경기도교육청은 2012년 전반기 혁신학교로 34개교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내 혁신학교는 지난 2009년 9월 13개 학교로 시작한 이후 총 123개교로 늘어났다.
혁신학교는 창의지성교육을 모색하는 공교육 혁신을 위한 모델학교로 학급 당 인원은 줄어들고 교육과정 운영에 일정 부분 자율권을 보장받으며 연간 약 1억원의 재정적 지원도 받게 된다.
이번 혁신학교 선정 심사에는 2011년도 후반기 예비지정학교를 포함해 최초 138개(초65·중54·고19) 학교가 지원했으며 계획서 심사와 현장실사, 교장면담을 거쳐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2013년 말까지 도내 전체 초·중·고교의 10% 수준인 200개 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