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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의원간 ‘시끌’

자원봉사센터장 임명무효·공무원 막말 사과 요구

의정부시의회가 자원봉사센터장의 임명 무효와 공무원의 막말·고성에 대한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의사일정 전면 중단을 예고,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5일 그동안 문제를 제기했던 자원봉사센터장의 임명을 강행한데 대해 ‘자격이 없는 센터장 임명을 무효’라며 집행부에 대해 임명 무효화할 것을 요구했다.

일부 의원들은 또 지난 1일 발생한 집행부와 의원간 막말과 고성이 오가는 등 소란을 빚은데 대해 안병용 시장이 직접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이같은 요구가 6일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시의회 일정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요구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이의를 제기, 센터장의 임명을 무효화하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내부 이견도 드러내고 있어 진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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