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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옹진·연천 수도권서 제외를”

김문수·송영길·박원순 8일 첫 만남

 

김문수 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현안을 논의한다.

경기도는 3개 지자체장이 오는 8일 오후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0월 26일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된 뒤 3개 지자체장이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수도권 정책전환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공동건의문은 서해 5개 도서를 비롯한 강화·옹진·연천 등 접경 낙후지역을 수도권에서 제외하고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수도권 권역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강화·옹진·연천을 수도권에서 제외하자고 주장해 온 경기도와 인천시 입장에 서울시도 동의를 표했다”며 “국회와 정부에 공동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접경지역으로 군 관련 규제가 많은 강화·옹진·연천 등 3개 군은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성장관리권역으로 분류돼 4년제 대학 신설 금지, 농지나 산림 전용시 농지보전부담금과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부과 등 개발행위에 대한 각종 규제도 받고 있다.

3개 지자체장은 이날 회의에서 2014년 열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건설 및 기존 경기장시설 사용, 통합 서포터스 운영, 통합 관광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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