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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딸’ 구출 염원하며 한발두발 국토대장정

평택시청서 캠페인 벌여 목적지 임진각으로 행군

신숙자씨 모녀 구출을 위한 ‘구출 통영의 딸 국토대장정’ 단원들이 6일 평택시청에 도착해 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진 ‘통영의 딸’ 신숙자씨 모녀를 구출하기 위한 ‘구출 통영의 딸 국토대장정단’ 일행이 평택에 도착했다.

최홍재 순례단장 및 11명의 순례단과 초등학생을 포함한 순례단 가족, 구간참여자 등 20여 명의 일행은 6일 정오쯤 시청에 잠시 들러 신숙자씨 모녀를 구출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 뒤 최종 목적지인 임진각을 향해 나머지 도보 행군을 이어갔다.

이날 이들을 맞은 임규승 한국자유총연맹 시 지회장은 “시를 방문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국토대장정단 여러분의 염원이 북한으로 전달돼 신숙자씨 모녀가 반드시 무사히 구출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무사히 행군을 마무리하길 기원했다.

한편 신숙자씨는 가난했던 60년대 외화벌이를 위해 독일의 간호사로 갔다가 북한 대남공작원의 감언이설에 속아 남편 오길남씨 따라 두 딸과 입북, 대남공작원으로 활동하라는 북한의 요구를 단호히 거절해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됐고, 대한민국이 자신들을 구출해 주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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