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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어린이, 오늘은 이방인 아닌 주인공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제1회 김포시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어울림 한마당 재능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거점학교로 지정된 마송중앙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는 15개팀 총 94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학생들은 중국, 일본, 몽골, 조선족,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 학생들로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일반가정 어린이가 팀을 이뤄 다양한 재능을 발표했다.

대회에 앞서 1부 행사로 진행된 ‘다문화 음식체험’은 일본의 타꼬야끼, 중국의 마화, 몽골의 양고기, 베트남의 쌀국수, 한국의 식혜와 송편 등을 전시했고, 참가자들은 이날 전시된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본격적인 재능경연이 펼쳐진 2부에는 각 학교·국가별로 공연을 선보여 400여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사물놀이 공연을 펼친 마송중앙초등학교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교육장상을 수상 했다.

한편 행사의 기획을 맡은 이순희(마송중앙초) 교사는 “비록 준비하는데 힘은 들었지만,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고, 일반가정 어린이들에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세계관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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