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소속으로 활동하다 올해 초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조민혁이 2012년 테니스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선두권에 진입했다.
조민혁은 8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부 경기에서 노상우(건국대)를 세트스코어 2-0(7-5 6-1)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민혁은 3승1패가 돼 이날 나정웅(부천시청)을 2-0으로 꺾은 김성관(현대해상),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서용범(부천시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서용범은 이날 정석영(부산 동래고)과 경기가 예정됐지만 정석영이 부상으로 기권해 전적이 무효처리되면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선발전 규정상 부상으로 인한 기권선수와의 전적은 무효처리 된다.
그러나 서용범은 남은 노상우, 김성관과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김나리(경동도시가스)가 김선정(구미시청)을 2-0(6-1 6-3)으로 따돌리고 4연승을 질주, 내년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