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화군 국화리에 위치한 강화문예회관에서는 안덕수 강화군수의 이임식이 실시 됐다.
이날 이임식에는 유호룡 강화군의회의장을 비롯 안군수의 지인과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안군수의 노고를 치하했다. 안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민선 4기와 5기에 자신을 군수로 선택해 준 군민들께 감사를 표하고 5년 6개월 동안 강화군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안군수는 이임사의 상당부분을 자신이 중도 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 했는데 “군수로서 강화군을 위해 할 수 있는 한계를 절감 했고 더 늦기 전에 강화군 발전을 위해 중앙에서 마지막 공직을 마감하고자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안군수의 중도 사퇴에 대해 ‘더 큰 일을 위한 결단’이라는 긍정론과 ‘개인의 꿈을 위해 군민의 여망을 버렸다’는 부정론이 비등 해 앞으로 안군수의 총선 출마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안덕수 군수는 내년 4월 실시되는 총선 출마를 위해 이날 사퇴 했으며 총선 때까지 윤영중 부군수가 군수대행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