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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 실천해보니 참된 가치 깨달아”

동두천 자원봉사센터 저소득 가구에 연탄 배달
한마음 봉사단·평생교육원·육상연합회 등 참여

동두천시 관내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한마음 가족봉사단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게, 리어카 등을 총 동원해 1천장의 연탄을 저소득 가구 5 가구에 200장씩 전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한마음으로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혹은 손에서 손으로 인간 띠를 만들어 연탄을 전달하는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마음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가족단위의 봉사자들도 참여해 자녀가 지게를 지고 연탄을 나르면 아빠가 차곡차곡 연탄을 쌓아가고, 몸을 아끼지 않고 리어카를 끄는 엄마의 새로운 모습은 가족애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도 미소짓게 만들었다.

시 평생교육원 우리역사 바로알기 동아리는 최근 제과기능을 배운 동아리회원 10여명이 참석해 정성을 기울여 초코머핀 400여개를 만들어 관내 보육시설인 애신보육원과 추운날씨에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전달했다.

김동영 회장은 “동아리 회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이 얼마나 값진 배움인지 깨닫는 시간이 됐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 육상연합회는 지난 11일 불현동 관내에 연탄을 사용하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5세대를 선정해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이날 육상연합회 회원 15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 5세대 직접 방문하여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육상연합회는 매년 동두천 관내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를 해오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은 겨울을 맞으면 몸보다도 마음이 더 춥다”며 “겨울 뿐만아니라 앞으로도 주위를 항상 둘러보며 돕고사는 동두천시를 만드는데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내에 주둔하고 있는 미2사단 KSC 제1중대는 오는 16일 생연1동 주민센터와 후원결연식을 맺고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돕는데 앞장선다.

이 부대는 평소에도 생연1동 새마을협의회에서 하는 사랑의 밑반찬 행사에 매달 후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어버이날에는 홀로 외롭게 지내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초청, 점심을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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