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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일주일만에 정상화

안병용 시장 공개 사과로 갈등 일단락… 심의 돌입

민주당 시장과 한나라당 시의원간 갈등으로 공전됐던 의정부시의회가 일주일 만에 정상화됐다.

시의회는 지난 7일부터 의사 일정을 전면 거부했던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7명이 14일 등원함에 따라 예결특위 구성에 합의하고 밀린 조례안 등의 심의를 진행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본회의에 출석, 고위 공직자 욕설 파문에 따른 관리소홀 지적과 관련해 공개 사과했다.

안 시장은 또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장 임명 적법성에 대한 감사원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예결특위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올해 3차 추가경정 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예결특위는 그동안 파행으로 진행되지 못한 일부 부서의 상임위 예산안 심의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안 시장이 측근 인사 내정을 위해 자원봉사센터장 시행규칙을 의도적으로 개정했다며 센터장 임명 철회를 요구해 왔으며, 지난 1일 시의회가 끝난 뒤 한나라당 강세창 의원에게 욕설을 한 고위 공직자에 대한 관리 소홀을 문제삼아 안 시장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의사 일정을 전면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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