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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사전검토 60억 예산 절감

안성 원가분석팀, 계약심사제 우수 시·군 선정

안성시 원가분석팀이 2011년 한 해 동안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60억원의 주민혈세 누수를 사전 차단하는 성과를 내, 경기도 계약심사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시는 기업의 효율성을 포함하는 경제개념을 행정에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공보감사담당관실에 원가분석팀(팀장 1명, 팀원 2명)을 신설해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중 공사는 5천만원이상, 용역은 3천만원이상, 물품은 1천만원이상 사업에 대해 원가분석을 실시했다.

이에 원가분석팀은 업무를 실시한지 1년이 12월 현재, 총 480여건의 914억3100만원 심사를 실시해 6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를 근무일수를 고려, 1일로 환산하면 평균 1.8건에 3억4천600만원을 심사했으며, 하루에 2천200만 원이상을 절감한 셈이 된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안성시는 경기도에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지평가를 병행해 계약심사실적과 및 계약심사우수사례 등을 평가한 계약심사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상진 원가분석팀장은 “다가오는 2012년에도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주민의 혈세가 한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함하겠다”며 “향후에는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사업에서 원가분석으로 인한 절감액이 0원이 되는 그날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전 공무원에게 전파, 실무부서에서부터 주민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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