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유정복(김포) 의원은 신뢰와 통합의 새로운 정치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3년 5개월간의 국회 선진사회포럼 활동을 마감, 발전적 해체를 선언한다고 19일 밝혔다.
유 의원은 해체 사유에 대해 “선진사회포럼이 다양한 성향의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의원연구단체이지만, 일부에서 특정 정파와 가까운 모임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임을 존속시키는 것은 탈계파와 정치쇄신이라는 새로운 흐름에 반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어 해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선진사회연구포럼은 18대 국회 출범 직후인 2008년 7월 여야 의원 38명으로 시작한 뒤 50명의 회원을 둔 연구단체로 발전했으며 정책토론회, 화요세미나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지난해 국회 최우수연구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