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교장 공모 무더기 미달 71개중 44개교 재공모

경기도교육청이 71개 초·중·고교 교장 공모가 무더기 미달하면서 재공모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48곳을 비롯한 71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장을 공모한 결과 62%에 달하는 44개교에 지원자가 전혀 없거나 한 명만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학교들은 지난 17일부터 교장 재공모에 나선 상태다.

현재 재공모를 하고 있는 학교는 초등 48개교 중 33곳, 중등 12개교 중 3곳, 고교 11곳 가운데 8곳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재공모에도 여전히 지원자가 없거나 1명에 불과한 학교에 대해서는 공모를 취소하고 내년 상반기 교원 정기인사때 교장을 발령한다는 방침이다.

교장 공모에 지원자가 적은 것은 임기 4년의 공모 교장으로 임용될 경우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중도에 임기를 끝낼 수도 있어 자격 소지자들이 지원을 기피하기 때문인 것이란 분석이다.

또 초등 교장의 경우 인사적체가 심하지 않은데다 공모 대상학교 상당수가 교육·생활여건이 비교적 열악한 곳에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라는 평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러 이유로 1차 교장 공모에 지원자가 예상보다 많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그러나 재공고기간 대부분 학교에 2명 이상의 후보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를 통해 임용되는 교장은 내년 3월1일부터 4년간 재직하게 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