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동두천 사동초등학교의 ‘박하사동’과 이천 율면고등학교 ‘배움중심 일본어연극’ 등 ‘방과후학교 우수 프로그램 경연대회’ 입상자를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대상을 차지한 사동초 이소운 교사의 ‘박하사동’은 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룹사운드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며, 율면고 이명희 교사가 담당한 ‘배움중심 일본어연극’은 교과 중 배운 일본어를 바탕으로 연극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군포 산본중학교 황보창정 교사는 ‘자료망을 활용한 논술반’으로, 성남 서현고등학교 이미성 교사는 ‘인문학 인생역전 프로젝트 달인’으로, 기존 획일적이고 문제풀이식 방과후학교에서 탈피하여 통합적인 프로그램의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2명을 포함해 총 23명의 교원이 입상했으며,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도교육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