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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땅’에서 풀사료 생산 38억 캤다

경기도는 올 한해 ‘노는 땅’을 활용해 풀사료를 생산, 38억원의 조사료 수입대체 및 생산비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통선지역 등 ‘노는 땅’을 활용한 풀사료 생산지역을 지난해 885㏊에서 945㏊로 확대해 올해 야생풀 및 사료작물 1만8천900톤을 생산했다.

도는 지난 6월부터 민통선지역 및 인천 청라지구 등에서 풀사료를 채취·공급해 경기북부지역 축산단체 4개소 940농가에 지급하거나, 기호성이 높은 섬유질 배합사료로 제조·공급해 생산성 증대효과를 거뒀다.

또 풀사료의 효율적 생산과 이용을 위해 축산단체에 대규모 풀사료 생산장비, 곤포사일리지 제조장비를 지원해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FTA체결에 따른 수입개방과 사료가격 상승, 구제역으로 어려움이 많은 소 사육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유휴지 풀사료 추가 확보와 생산·이용 장비지원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풀사료 생산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군부대 및 관련기관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내년도 유휴지 확보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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