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2011 과학-예술 융합 콘서트’가 27일 오후 한양대학교 컨퍼런스 홀에서 열렸다.
무용과 미술, 음악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콘서트는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최정훈 한양대 교수의 재미있는 실험과 감칠맛나는 설명으로 예술속에 숨겨진 과학원리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콘서트의 막을 연 무용속의 과학은 호두까기 인형의 발레에서 발레리너가 팔을 펼때와 접을때 회전관성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험으로 보여주는가 하면, 미술속의 과학에선 작은 점의 터치로 표현하는 미술의 점묘법을 TV나 카메라와 연관지어 설명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이하원 과학교육직업과장은 “과학은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분야로 실제로 좋은점을 보여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