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여한 인천지역 기업인 등이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국내외 경제 불안이 가시지않고 총선과 대선이 예정된 올해의 각종 악재를 뛰어넘기 위해 인천지역 각계각층이 힘을 모았다.
3일 인천상공회의소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의 기업인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은 “올 임진년은 시작부터 대내외 여건 등 경제 환경이 그리 밝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인천상의는 강화산단의 성공적인 조성, 고용 미스매칭 해소 등 일자리 문제 해결, 자유무역협정이 일반화된 경영환경의 능동적 지원 등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경제단체로서 경제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송영길 시장은 “2011년 한 해 여야 할 것 없이 인천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인들, 지역을 지키며 고용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상공인들을 비롯한 각계 지도층과 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인천의 발전을 위해 합심을 하면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송 시장을 비롯해 류수용 시의회 의장, 나근형 시교육감, 김병화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모강인 해양경찰청장, 박천화 인천지방경찰청장, 김창한 국군기무부대장, 조현관 중부지방국세청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다.
또 박상은, 홍일표, 윤상현, 황우여, 이윤성, 조진형, 홍영표, 신학용, 이학재, 이경재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최기선 전 인천시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심정구 인천시민원로회 의장 등 지역 원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영수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은 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약속했으며, 그 외에도 각급 기관장 및 정당대표, 상공업계 대표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해 임진년 새해를 맞아 국가와 인천지역사회 발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