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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앞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들의 생활체육 코디네이터가 되는 한편, 자생적이고 자율적인 종목별 연합회의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겠습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신년인터뷰를 통해 2012년도에는 ‘생활체육 건강복지는 도민의 권리’를 모토로 도민들의 건강을 도모해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참여 기회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 처장은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도생활체육의 내실을 다진 1년이었다. 청렴서약 및 결의다짐, 종목별연합회 종합 사무실 개소, 고문변호사 위촉, 경기도 생활체육 발전위원회 출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경기복지재단과 지역아동센터 등 전문성있는 기관과 MOU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생활체육과 복지증진의 연결고리를 강화했고 생활체육 종사자들의 복지 마인드 확대시켰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역대 최다종목 우승을 거머쥐며 11연패를 달성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의 역량에 걸맞는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도생활체육회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2010년 12월 기준으로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전체 도민의 8.67%를 차지하는 등 경기도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어르신 전담 지도자를 증원한 만큼, 농촌과 경로시설 등 찾아가는 서비스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 및 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의 장으로 끌어들이고,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생활체육 콘서트와 운동회 등을 포함해 생활체육복지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사랑클럽리그 개선 방향에 대해서는 “축구의 경우 중학생이 대학생과 경기를 치러 경기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축구 지역리그를 없애는 등의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선진 동호인 클럽 대항전이라는 목표에 걸맞는 대회로 꾸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통 동호인들은 가족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경품제 등을 통해 참가 선수 만의 잔치가 아닌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클럽리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비례하며 중요성이 증대되고, 도민들 삶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도민이 찾아오는 생활체육이 아닌 생활체육이 먼저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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