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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방송 타고 ‘백남준’ 다시 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해 9월 29일 개막한 기획 전시 ‘TV 코뮨’전을 다음달 19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아날로그 텔레비전 송출이 종료되는 올해 ‘TV 코뮨’전은 그동안 TV 매체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력과 그 관계에 관한 생각들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1960년대 말 70년대 초 텔레비전 매체와 예술,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에 대해 연구하고 실험했던 백남준을 비롯해 TVTV, 앤트 팜 (Ant Farm), 다라 번바움(Dara Birnbaum) 등 백남준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작가들 가브리엘 레스터(네덜란드), 웡 호이 챙(말레이지아), 정연두, 임흥순, 박준범, 박현기 등 오늘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시선이 함께 엮여진다.

일상적으로 접하는 미디어와 매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될 이번 전시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나의 실험 TV'도 함께 진행한다.

다음달 3일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센터 휴관일과 설 연휴 제외) 오전 11시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도슨트와 함께 상설전과 기획전 ‘TV 코뮨’의 주요 작품을 돌아보고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백남준이 창조한 실험 텔레비전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관람료외의 별도의 교육 참가비는 없는 프로그램으로 현장에 와서 직접 신청하면 되고 15인 이상의 단체일 경우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01-8529)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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