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최근 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여청계장 등과 함께 평택교육지원청 정찬문 교육장을 만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명함과 스티커 배부를 요청했다.
이날 배부한 홍보명함 및 스티커는 평택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경찰의 무섭고 딱딱한 이미지로 인해 선뜻 학교폭력을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 기존 경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따뜻한 경찰관의 이미지를 확산시켜 청소년들에게 한발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해 제작됐다.
명함과 스티커에는 ‘청소년 여러분의 각종 고민, 상담 경찰관 아저씨가 도와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24시간 응답할 수 있는 연락처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페이스북 주소 등이 기재돼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의 고민 상담을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서는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설문조사 실시해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고 명함과 스티커를 전 학생들 상대로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