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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분교에 찾아간 예술

 

경기창작센터는 안산 대남초등학교 풍도 분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멘토림 프로그램은 지리적인 한계로 인하여 문화예술의 혜택을 받기 힘든 어린이 3명에게 예술가 멘토를 연결해 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만남과 예술에 대한 이해를 심도 깊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교육으로 준비했다.

멘토에는 지난 2010년부터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로 인근 지역 어린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술 매개활동을 하고 있는 홍남기와 강상우, 전윤정 작가는 본인의 예술세계와 작업 방식의 특성과 장점을 토대로 섬마을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창작활동은 예술가 1명과 어린이 1명이 한 조가 돼 1:1 멘토로 구성하고 독서감상화 그리기, 상상속의 겨울동물 이미지 그리기(강상우), 라인테이프로 섬마을 풍도 그리기(전윤정), 한지를 이용한 가오리 연 만들기(홍남기)의 주제로 2박 3일 동안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아이들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멘토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일시적인 관계가 아니라 오랜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대부도 인근이 도시문화권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멀어서 소외될 수 있다는 염려를 불식시키고, 오히려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독자적인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커뮤니티 행사 및 지역연구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경기창작센터 학예팀 김진희 032-890-4822)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창작센터 작가들은 2010년부터 대남초를 방문해 ‘학교- 해양갯벌탐구반/염전체험반’, ‘어린이 해양생태 백과사전’,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지난 해에는 ‘나는 미래의 예술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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