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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생활환경 개선 명품 녹색농어촌 실현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2012역점사업

경기도 지역의 농어업생산기반을 정비하고 농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힘쓰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가 올해 새로운 사업과 연속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농어촌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기울인다.

한국농어촌공사의 2012년 역점 사업과 신년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저수지의 명품화 - 수변복합문화공간조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는 관내 저수지의 주변 환경을 시민들에게 복합문화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즉, 기존 저수지의 역할인 농업용수 공급기능에 충실함은 물론 △주변 경관 개선 △주민 쉼터 제공 △농어촌 소득원 개발 등의 기능까지 수행하며 을 저수지 주변의 관광명소화, 휴양, 전원생활,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편의를 제공하는 ‘명품 저수지화(化)’ 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재,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여주 금사지구를 비롯한 도내 총 5개 지구(양평 대평, 안성 마둔, 파주 봉원, 강화 고려)에서 추진 중이며, 지난해 말까지 평균 63% 공정을 마쳤다.

지역별로는 한강 유역의 여주 금사, 양평 대평 지구는 둑높이기 공사를 끝내고 현재 수변복합문화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여주 금사지구에는 제당 사면에 미끄럼틀, 다목적광장, 체육시설, 전망대등을 설치해 주민의 쉼터와 농어촌 소득원 창출 및 지역 명소화가 될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 또한 대평 지구도 수질정화용 인공섬, 캠핑장, 수변데크, 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있다.

이외 4대강 유역 외 지구인 안성 마둔, 파주 봉원, 강화 고려지구는 현재까지 평균 3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안성 마둔지구를 비롯한 세 지구에도 둑높이기 공사가 끝난 뒤 오는 2013년부터 생태주차장, 수변산책로, 조류관찰대, 나무다리길 등의 복합문화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 농업기반시설 집중정비 통한 친서민 일자리 창출사업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올해 또다른 역점 사업은 국가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 농어업인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관할 10여개 지사는 지난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집중정비사업에 약 한달 여 기간, 총 2억7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1천700여명의 관내 농어업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3배 이상 늘어난 총 9억원의 예산을 들여 8천여명의 유휴 농어촌 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용·배수로 1만3천여㎞, 저수지 116개소, 양·배수장 358개소 등의 점검·정비 사업에 이들 농어촌 인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관내 저수지 주변과 상·하류지역의 환경정화, 급·배수 등 농어촌용수관리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시설정비 및 소규모 보수 작업도 병행한다.

■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지열 냉·난방시설설치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지속되는 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 에너지이용 효율화 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원인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설시스템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지열냉·난방시설설치지원사업은 친환경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해 현재 경유나 보일러 등을 사용하는 농가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농어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 △생산물 품질 향상 등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경기본부는 지난해 지열냉·난방시설설치사업으로 시설원예, 축산, 수산분야 등 농수축산 부분 농어가에게 약 10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사업을 신청 19개 농어가에게 약 114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최대규모의 화성권역 유리온실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설치도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촌 가치 높여 농어민 소득 향상 최우선”
김정섭 경기지역본부장


김정섭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어업은 우리나라 4천900만 인구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가장 우선시 되야할 사업”이라며 “관내 농어촌자원의 선량한 관리로 농어촌의 가치를 높임으로써 농어촌의 경제·사회적 발전과 국토환경보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의 장기 비전인 ‘농어촌에 희망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을 달성하고 명품 녹색농어촌을 실현을 위해 최고의 지역본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변복합문화공간조성, 친서민 일자리 창출, 지열 냉·난방시설설치 등 주요 역점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도 농어민 소득 향상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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