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흐림동두천 25.6℃
  • 구름많음강릉 30.8℃
  • 흐림서울 26.2℃
  • 구름많음대전 27.0℃
  • 맑음대구 28.0℃
  • 맑음울산 27.9℃
  • 구름많음광주 26.6℃
  • 구름조금부산 26.1℃
  • 맑음고창 28.1℃
  • 맑음제주 27.7℃
  • 흐림강화 25.8℃
  • 맑음보은 24.0℃
  • 맑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6.1℃
  • 구름조금경주시 27.8℃
  • 구름많음거제 26.7℃
기상청 제공

포스코건설, 국내 건설업계 수주 1위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인 수주 14조 4천47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건설업계 가운데 수주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1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2010년 수주액 11조 3천731억원에서 3조 316억원이 증가한 실적은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내실경영과 국내외 영업활동 사업역량 강화, 사업영역 다변화 등에 힘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외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 해외 수주금액인 4조 8천976억원보다 65% 가량 늘어난 8조 926억원을 해외에서 수주했다.

이는 전체 수주액 중 약 56%를 해외에서 수주한 것으로 포스코건설은 종합건설사 가운데 해외부문 수주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에는 사업비 43억4천만달러(5조원) 규모의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를 비롯해 14억5천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1조6천억원), 사우디 얀부 하수처리장 신설사업, 베트남 안카잉신도시 2단계 건설공사, 베트남 빈푹성 메린 도로공사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비롯해 창원 용지 주공 1단지 주택재건축사업,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공사, 동해남부선 덕하차량기지, 영덕~오산간 도로 연속화 공사, 대구 서부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공사 등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서울, 대구, 부산 등 지역에서 총 8천892세대를 분양하면서 침체된 국내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도 했다.

한편 정동화 사장은 올해를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사업전반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재무건전성 강화와 수익성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수주 50조원, 매출 30조원, 해외사업 비중을 70%로 확대하는 내용의 ‘비전 20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