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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장기로 문화거리로 탈바꿈

안성시는 내혜홀 광장에서 인지사거리를 거쳐 봉산로타리 1.7㎞ 구간에 대한 ‘장기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장기로 지중화 사업은 구도심 슬럼화 방지를 위해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혼잡하게 설치된 전주·전선·통신선 지중화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99억원(시비 64억원, 민자 35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

사업내용으로는 ▲전선·통신 지중화, ▲도로(인도) 복구공사 ▲보도, 공공시설물, 조경, 도로포장 등 보행환경 개선 공사 등을 추진하며, 시 하수도시설 민간 투자사업(BTO)도 병행해 추진한다.

시는 오는 5월까지 관로 공사를 마무리 하고, 이와 병행해 1~2월 중 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3월에 보행환경개선 공사를 착공하고, 오는 9월 2012년 안성세계민속축전이 개최되기 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시는 내혜홀 광장에서 봉산로터리까지의 중앙로 개선사업에 이어 내혜홀 광장에서 인지사거리를 거쳐 봉산로타리 1.7km 구간까지 지중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안성시 중심 도로가 쾌적하고 특색 있는 문화거리로 탈바꿈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중지 기간이 지나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가 조기에 준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변 상가와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장기로 지중화 사업을 통해 그동안 구시가지 도로변에 어지럽게 설치돼있던 전신주, 전선, 통신선이 사라져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구도심지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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