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토)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7.2℃
  • 맑음대전 2.4℃
  • 구름많음대구 2.7℃
  • 맑음울산 5.2℃
  • 맑음광주 3.9℃
  • 맑음부산 8.1℃
  • 맑음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10.9℃
  • 맑음강화 4.0℃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0.4℃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女프로배구 박빙 접전 순위 싸움 갈수록 치열

열흘간의 숨 고르기를 거쳐 지난 11일 재개된 여자 프로배구에서 연일 풀세트 접전이 펼쳐지면서 순위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 외국인 공격수 브란치카 미하일로비치를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강화한 ‘디펜딩 챔피언’ 수원 현대건설은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인천 흥국생명에 풀세트 접전끝에 분패했지만 잘 나가던 대전 KGC인삼공사에 제동을 걸면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정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승점 30점)이 탄탄하고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현대건설과 서울 GS칼텍스를 잇달아 제압한 반면 선두 인삼공사(승점 37점)는 GS칼텍스와 현대건설에 잇따라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1위와 2위 간 승점 차가 10점에서 7점으로 줄어들어 선두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흥국생명은 후반기 들어 인삼공사의 몬타뇨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더 커진 데다 다른 팀들의 견제로 위력도 반감돼 더이상 인삼공사가 독주를 계속 하진 못할 것이라며 선두 탈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배구 전문가들도 흥국생명이 후반기들어 안정권에 접어들어 몬타뇨에게만 공격을 의존하고 있는 인삼공사보다는 여유가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새 용병을 데려온 현대건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흥국생명과 성남 도로공사, 화성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등 4팀이 벌이는 중위권 싸움이 후반기 레이스의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어느 팀이 상위 3개 팀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을 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