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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소통 문화’로 소외계층 보듬는다

도문화의전당 신년 계획

 

 

경기도문화의전당이 2012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사업들을 기획, 추진한다. 특히 올 해에는 문화복지사업으로 사회공헌문화프로젝트를 강화하는 한편 도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전당과 각 예술단별로 추진 중인 사업들이 문화배려층을 확대하고 세분화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 모두가 문화로 소통하기위해 위해 준비 중인 프로그램들에 대해 알아보자.

도문화의전당은 도립예술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문화환경에 놓인 도민들에게 찾아가는 예술활동으로 행복한 마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의 예술인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도의 문화적 풍요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문화복지 시스템을 만들어 가기위해 색다른 프로젝트를 실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립극단,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와 함께하는 정신건강프로젝트

경기도립극단(예술단장 고선웅)은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와의 공동작업으로 정신건강문제를 소재로 하는 작품을 제작해 도내 31개 시·군 순회공연을 할 계획이다.

첫해에 올려진 작품은 정신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회를 조성하고자 정신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해 ‘결코 그들이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알렸다.

두 번째 작품은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다룬 작품으로 많은 호응과 호평을 받아 경기도내 외의 타 지역에도 수차례 초청을 받았으며 특히 교육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 작품이다.

‘경기도립극단 자살예방 프로젝트’ 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 작품은 2012년 한층 업그레이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순회할 작품은 일반인들에게도 정신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동시대적 철학과 동료애를 느끼게 함으로써 정신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회를 조성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질병과 장애로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의 삶의 질과 인권을 보장하는 방향의 사업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과 노인들의 주요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사례별로 맞춤형 공연을 제공해 청소년 정신건강증진 및 건전한 성장도모하고자 한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함을 물론 보다 확대하여 도민의 범도민 생명사랑의 실천과 생명존중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선다.
 

 

▲경기도립무용단, 분교투어프로젝트 & 문화나눔 강좌

경기도립무용단(예술단장 조흥동)은 도내 분교투어프로젝트 ‘춤사랑 큰희망’을 기획, 나눔과 배려계층 섬김을 실천한다.

쉽사리 발이 닿지 않는 도내 분교를 돌며 어린이들과 지역민을 위한 공연을 펼쳐왔으며, 2012년에도 프로젝트를 이어서 진행한다.

때로는 관객보다 공연단과 스태프인원이 많은 경우도 있지만, 문화혜택이 절실한 도민들을 위한 복지를 중심에 두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또한 공연 진행 후 악기나 소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친근한 예술단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 예술원회원이면서, 무용계 대가로 손꼽히는 조흥동 도립무용단장을 비롯해 무용단의 수·차석 단원들이 직접 청소년,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한 문화나눔 강좌를 진행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재능기부를 통해 예술참여 기회가 부족한 도민들에게 무료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예술적 정서가 함양 되도록 돕는 것으로 문화소외층을 개발해 무료 무용강습을 하고 있다.

▲경기도립국악단, 경기도 무한돌봄 큰사랑 큰잔치 & 경기북부 노인보호 사랑나눔 콘서트

경기도립국악단(예술단장 김재영)은 공연기부를 통해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고 어려운 가정을 돕는 청소년 사회봉사 MOU 체결 등 도민 스스로가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도내 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해 위기가정을 위한 모금 행사로 나눔콘서트, 사랑나눔바자회, 무한돌봄을 주제로 한 조형물‘희망나무’운영 등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한다.

또 경기도 제2청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및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프로젝트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나누는 최고의 문화나눔공연을 노인복지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선보인다.

문화 취약 계층인 노인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을 선사하면서 문화향수를 자극해 주고 공연장을 자주 찾기 어려운 여건 등을 고려해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우리 국악기연주를 기본편성으로 흥과 멋이 살아있는 대표적인 민요를 들려주는 등 레퍼토리 또한 흥미를 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가야금병창, 풍물놀이 등 흥겨운 우리가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외된 노인층을 문화예술로 아우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재능기부 & 사회복지사업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단장 구자범) 단원의 예술재능기부를 토대로 경기도 내 다문화 가정 자녀와 새터민, 소년소녀가장, 문화배려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가르치는 ‘오케스트라 꿈나누기’프로그램을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교육 대상으로 선발된 아이들은 전당이 마련한 장소에서 악기 연주법과 음악 이론을 배우고 다 함께 오케스트라 음악을 연주해 보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쉽고 짧은 곡으로 합주를 할 수 있는 수준에 올라 다음 달 26일에 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에는 학생들과 더불어 ‘오케스트라 꿈나누기’에 참여해 온 경기필 단원들이 함께한다. 참여 단원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인재이며 이들은 학생들에게 일대일 멘토링(mentoring) 교육을 하고 있다.

전당 조재현 이사장은 이 사업에 필요한 악기를 기증해 경제 여건이 취약한 자녀의 학습의욕을 높여줬으며 교육과정이 끝나면 악기는 수강생 소유가 된다.

이와 함게 경기필은 다음 달 13일부터 22일까지를 재능기부 주간으로 정해 이 기간에 오케스트라 꿈나누기 사업과 더불어 한국인 지휘자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휘 전공 대학원생 또는 학부 4학년에 해당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 유학 경험이 있는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아츠해비타트 & 내 생애 첫 번째 공연

전당은 도립예술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문화환경에 놓인 도민들에게 찾아가는 예술활동으로 행복한 마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의 예술인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경기도의 문화적 풍요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문화복지 시스템을 만들어 가기위해 색다른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찾아가는 예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 간의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고, 경기지역 바로알아가면서 재능기부운동을 일으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할 예정이다.

또한 배려계층 청소년들에게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줘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와 나눔을 통해 도민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전당의 모습을 실현해 간다.

더불어 문화소외층을 발굴하고 선정하여 초청해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거나, 대상에 맞게 공연무대에 설 수 있도록 꿈을 실현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하는 기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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