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전시관(이하 수미관)에서 수원시 어린이들의 겨울방학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시몬과 지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관에서 기획하고 북수원과 동수원 분관인 어린이미술체험관(이하 어체)과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이하 풀잎)에서 진행된다.
세 기관이 개관한 이후 함께 진행하는 첫 프로그램으로 수원시민들에게 수원의 세 미술기관인 수미관, 어체, 풀잎을 홍보하고 아이들의 겨울방학 동안 색다른 미술체험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시몬과 지노’는 1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어체와 풀잎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아이의 형상을 띈 종이모형에 각 기관의 문양, 색등 의미 있는 내용을 넣어 어체와 풀잎의 정체성을 담아냈고 아이들이 종이를 붙여 ‘시몬’과 ‘지노’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시몬’은 어체의 캐릭터로서 영통구에 위치한 경기기념물인 세종대왕의 부원군 심온선생의 묘에서 따온 이름이다.
머리의 느낌표는 미술활동을 통해 반짝이는 창의력을 말하고 있다.
‘지노’는 풀잎의 캐릭터로서 지리적 위치는 물론 정조의 깊은 효심을 볼 수 있는 수원의 대표적인 지지대고개와 노송지대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머리의 물음표는 미술활동을 통해 끊임없는 호기심이 피어난다는 의미를 지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uwonartcenter.org) 또는 전화(031-211-0343)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