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토)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7.2℃
  • 맑음대전 2.4℃
  • 구름많음대구 2.7℃
  • 맑음울산 5.2℃
  • 맑음광주 3.9℃
  • 맑음부산 8.1℃
  • 맑음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10.9℃
  • 맑음강화 4.0℃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0.4℃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KDB생명 ‘2위 굳히기’ 돌입

구리 KDB생명이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산뜻한 승리를 거두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DB생명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신정자(20점·11리바운드·5어시스트)삼성생명을 75-65, 10점차로 제압했다.

17승9패가 된 KDB생명은 선두 안산 신한은행(21승4패)에 4.5경기차로 다가섰고 3위 삼성생명(14승12패)과는 3경기차로 벌렸다.

KDB생명은 잔여 경기가 14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생명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5승1패로 앞서 2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KDB생명은 1쿼터부터 화끈한 외곽포를 자랑했다.

KDB생명은 김보미가 3점슛 3개를 성공시키고 한채진(19점·3점슛 4개)도 3점슛 한 개를 더해 박정은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삼성생명에 기선을 제압했고 신정자의 골밑슛까지 가세하며 22-18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한채진과 김진영의 3점슛으로 리드를 지킨 KDB생명은 킴벌리 로벌슨의 3점슛과 김계령의 미들슛으로 반격에 나선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고 전반을 41-34로 마쳤다.

3쿼터까지 8점 차 리드를 잡은 KDB생명은 4쿼터 삼성생명의 반격에 1점 차까지 쫓겼다.

62-54에서 로벌슨과 김계령에게 연속 실점하며 경기 종료 5분41초를 남기고는 62-61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조은주의 포스트업으로 2점을 보탠 뒤 종료 3분35초를 남기고 터진 한채진의 3점슛으로 다시 67-61까지 달아나며 한숨을 돌렸다.

한채진은 68-63으로 앞선 종료 2분10초를 남기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다시 터뜨렸다.

삼성생명은 김계령(20점)과 이선화(20점·6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김영주 KDB생명 감독은 3쿼터 종료 4분20초를 남기고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반칙 2개를 연달아 지적받아 퇴장당했다. 지난해 11월24일 신한은행과 신세계 경기 도중 테크니컬 반칙 2개를 지적받은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에 이어 시즌 2호 감독 퇴장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