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가 관내 학생, 교사 등과 함께 학원가 주변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연수동 522번지 일대 학원가 주변을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교사 및 시민경찰, 자율(부녀)방범, 생활안전협의회 등 유관단체 등 90여명이 참여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중·고등학생 50명에 대해 경찰서 4층 강당에서 학교폭력을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교육 및 청소년들의 진로와 고민 등을 청취한 후 경찰서 하나로 통합상황실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나로 통합상황실에서 학교폭력 신고이나 112신고가 접수될 경우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CCTV 및 전자지도를 보면서 실제 경찰관 출동해 사건처리하게 되는 절차 설명해 견학을 한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은 경찰서 견학 마친 중·고등학생과 학교 학생부장 선생님, 시민경찰, 자율(부녀)방범대 및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등 9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연수동 522번지 BYC주변 학원가 일대를 돌면서 대대적인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정지용 서장은 “학교폭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관내 학교폭력이라는 말이 없어질 수 있도록 경찰이 모든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