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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지식문화밸리 등 개발 본격화 ‘푸른도시’ 날개

김성제 의왕시장 새해설계

 

의왕시는 명품창조도시 건설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도시개발, 교육, 문화·예술,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희망과 기대로 활력이 넘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정에 대한 대외적인 평가에서 ‘지방자치경영대상’을 비롯한 29개의 크고 작은 상들을 휩쓸면서 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드높였다.

 

김성제 시장은 지난달 의회본회의장에서 밝힌 시정연설에서도 올해에는 교육과 복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재개발·재건축 공영개발을 본격화하면서, 특히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택지개발 사업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12년 시정전반에 대해 차질없는 추진으로 최소한 5~6년 후에는 도시재생 및 신도시 개발이 마무리될 수 있다”면서, “도심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푸른도시, 시민적 자긍심이 충만한 자족도시인 ‘명품창조도시 의왕시’ 건설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시장으로부터 올해의 시정 운영방향을 들어본다.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의 시정을 확대

지난해 경인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시민소통 3종세트인 ‘찾아가는 시장실’, ‘발로뛰는 동장실’, ‘생활민원 바로바로 콜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해 참여와 소통의 지정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또한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제’를 활성화해 신속한 민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NS 사이버서비스 영역도 한층 넓혀 나갈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와 시민사회단체 공익사업을 비롯한 ‘의제 21’의 환경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주부모니터단 운영,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등을 통해 참여형 시정을 확산시켜 나가겠다.

▲재개발·재건축, 공영개발 등 본격 추진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13개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하고 사업시행 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 신속한 행정 지원과 세입자 보호, 주민 재정착을 위한 대책을 세워 주민간 갈등 해소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다.

또한 지난해 12월말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그린벨트해제 심의를 통과한 백운지식문화밸리는 1월중 주민설명회를 거쳐 개발계획 수립과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이 설립과 지역주민들과 충분한 대화와 협의과정을 거쳐 시와 주민들이 함께 ‘윈윈(win-win)’하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어 장안지구와 오매기지구도 조속히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밟고, 고천중심지구는 LH공사와 사업재개를 위한 협의를 마무리하겠다. 철도특구는 상반기 중 지정 승인을 득하고, 레일바이크가 있는 왕송호수 테마공원은 실시계획 인가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최고의 교육환경 개선

21개 전 초·중·고에 원어민교사 배치를 비롯해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겠다. 의왕고는 오는 9월, 백운고는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해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스스로 탐색하고 체험으로 배우는 ‘레지오 학습’을 비롯한 스피치 토론, 영어체험학습 등을 통해 특성화 교육을 지원하고, 지난해 설립한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과 외국어와 영재 교육을 위한 글로벌인재센터 건립을 착수하겠다.

올해에는 중학교 2·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산물식재료 시범 공급을 위한 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만5세아에 대한 보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무상보육을 실시하겠다.

또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놀이문화를 지속 발굴하고, 주5일제 수업에 대비한 ‘여가시간 100% 활용하기’ 사업을 추진하겠다.

▲계층별 균형있는 복지시책 추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배려로 계층별 균형있는 복지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개관한 노인건강센터에 첨단의료장비를 보강해 어르신들의 노후 건강 강화를 위한 지원과 전국최초로 노인전용 목욕시설을 9월에 개관하고, 거동이 힘든 어르신의 가정방문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겠다.

희망나래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8개 장애인시설의 재활서비스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장애인복지기금 조성과 함께 편익시설 확대와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복지대상자 통합조사와 위기가정 무한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정을 적극 지원하겠다.

아울러, 셋째아 보육료와 둘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원, 산모도우미 파견 등 ‘저출산 극복시책’에도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

▲기업지원과 지역경제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투자유치조례를 제정하고, 각종규제 완화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대폭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중소기업유치를 위해 재산세 감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교육훈련비, 고용보조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에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부품업체인 덴소판내㈜ 유치에 이어 백운지식문화밸리에 해외동포 기업인들을 유치하고, 미국 LA 등에서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해외 투자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

지역경제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123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착수되는 포일인텔리젠트 타운에 400여개 기업체를 유치하고, 상반기중 착공예정인 최첨단 지식산업센터에 170여개 기업체, ICD인근 산업단지에 500여개 기업체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이 숨쉬는 도시 구현

의왕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하다. 그래서 앞으로 시민들이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의왕미술관 조기건립을 위해 고천중심지구 개발을 서두르겠다. 올해에는 백운호수 수상아트홀 조성을 추진하고 시립오케스트라도 창단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 주관으로 벚꽃맞이 음악회, 오케트스라 초청공연, 어린이축제, 백운예술제 등 16번의 음악회 개최로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올해에도 1월 중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어린이축제와 백운예술제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키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한국교통대학(철도대) 내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해 주민에게 개방, 지역별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면서 시민들의 체육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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