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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동계체전 선수단 487명 확정

전국동계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다음달 14일부터 4일간 전북 무주와 강원도 평창, 서울 태릉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단을 확정했다.

도는 지난 20일 대한체육회가 마감한 전국동계체전 시·도별 참가신청 결과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전 종목에 걸쳐 지난 해보다 6명이 줄어든 487명(임원 116명, 선수 371명)을 등록했다.

서울시가 665명(임원 142명, 선수 523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파견하고 경기도가 두번째, 강원도가 389명(임원 86명, 선수 303명)가 그 뒤를 이었다.

세부 종목별로는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 81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하며 빙상 쇼트트랙 73명, 빙상 피겨스케이팅 31명, 스키 알파인 48명, 스키 크로스컨트리 54명, 스노보드 34명, 아이스하키 60명, 바이애슬론 61명, 컬링 41명 등이다.

동계체전에서 10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경기도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강원도와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는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다.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전국하계체전을 포기하고 동계체전에만 집중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동계종목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강원도의 이같은 발표가 올해 당장 성과를 보진 않겠지만 짧게는 2~3년, 길게는 4~5년 후에는 경기도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도는 주 득점원인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컬링에 주력하면서 빙상 피겨스케이팅과 스키 알파인,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등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일반부에 출전해 동계체전 사상 처음으로 16개 시·도가 모두 선수단을 파견해 총 3천538명(임원 1천155명, 선수 2천383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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