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부상투혼을 발휘한 킴벌리 로벌슨의 활약에 힘입어 춘천 우리은행에 진땀승을 거두고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혼자 24점을 넣은 로벌슨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69-65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근 2연패에 빠졌던 삼성생명은 15승12패가 되면서 연패 사슬을 끊고 6라운드 첫 승을 신고하며 구리 KDB생명(17승10패)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 박정은, 이선화 등 주전들의 외곽슛이 난조를 보인 사이 우리은행 박혜진, 박언주, 고아라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12-22로 끌려갔다.
2쿼터들어 외곽포가 살아난 삼성생명은 26-33까지 따라붙으며 후반 대역전극을 예고했다.
삼성생명은 후반 시작 직후 박정은의 5연속 득점과 로벌슨과 이유진의 릴레이 득점에 힘입어 3쿼터를 49-48로 마쳤고 4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62-55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경기 막판 우리은행 임영희에게 외곽포를 얻어맞아 종료 23초를 남기고 64-63까지 쫓겼지만 로벌슨이 리바운드와 가로채기에 이은 골밑슛 두방으로 승부를 갈랐다.
김계령이 13점과 7리바운드, 박정은도 11점, 6도움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