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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휴식기 ‘바쁘다 바빠’

프로농구가 전반기를 마치고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았지만 경인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스는 후반기를 대비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로농구는 오는 29일 올스타전을 치르는 것 외에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정규시즌 경기가 없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하거나 시즌 막판 6강에 진입하기 위해 경인지역 구단들은 마음이 바쁘기만 하다. KGC는 2위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바쁘다.

선두 원주 동부에 5.5경기차 2위를 달리고 있는 KGC는 3위 부산 KT에 3경기차로 앞서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입장이다.

선두와 격차가 벌어진 만큼 2위 자리를 반드시 고수하는 것이 KGC의 목표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3∼6위는 1회전을 치르지만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는 특혜를 누리기 때문이다.

KGC의 주전인 김태술, 오세근, 김성철, 양희종은 잔 부상을 치료하느라 사실상 휴가를 반납한 상태다.

최근 포워드 로드니 화이트를 내보내고 센터 크리스 다니엘스를 영입한 KGC는 다니엘스와 팀 구성원들이 깔끔한 조화를 이뤄 후반기에는 골밑을 더욱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5위 전자랜드는 7위서울 SK에 6.5경기 차로 앞서고 있기 때문인지 다른 구단보다 비교적 여유를 보이며 휴식기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

전자랜드 선수들은 자율훈련을 하다가 27일 문태종의 딸 돌잔치에 모인 뒤 올스타전을 치루고 30일 선수단 회식으로 휴식기를 마치기로 했다.

이밖에 6위 울산 모비스에 4경기차로 뒤진 9위에 머물고 있는 오리온스는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해 후반기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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