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잦은 말썽을 부렸던 우리은행의 인터넷뱅킹이 25일 오후 접속 지연 등으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 10분 현재까지 인터넷뱅킹과 현금인출기(ATM) 등에 문제가 발생, 정상적인 서비스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SNS 등에서는 “또 불통이다. 자금이체가 안된다” 등 고객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은행측은 접속 지연의 원인으로 대기업 자금이체가 갑자기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5일 설명절이 끝나면서 거래가 갑자기 급증해 문제가 생긴 것 같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