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6일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수산식품기업 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aT는 이날 농수산물유통공사법 개정안 시행으로 사명을 종전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바꾸고 식품산업 육성 기능을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농수산식품기업 지원센터는 식품산업 육성과 주요 농수산물의 수급 예측, 관리 등을 담당한다.
aT는 사업 영역 확대를 계기로 중장기 전략경영 계획의 청사진을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농수산식품산업 육성 전문 공기업’으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전략으로는 ▲성장동력 확대 ▲사업전문성 강화 ▲글로벌 역량강화 ▲경영혁신 제고 등을 내세웠다.
또 aT는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관리와 국가 곡물 조달사업을 수행할 조직도 신설했다.
한편 외국 거점 조직은 현재 6개국 9개에서, 2016년까지 12개국 2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