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청년취업난 해소와 구도심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성행궁 인근 유휴건물을 활용,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업지원센터는 팔달구 향교로 소재 제일빌딩(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를 활용하며 50여개의 1~5인용 사무실, 사업면담실, 북카페, 교육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또 센터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창업을 도와주게 된다.
시는 3월까지 입주자격, 기간, 업종 등 구체적인 기준을 정해 입주자를 모집하고 4월까지 내부공간 리모델링을 완료한 뒤 5월 중으로 문을 열기로 했다.
시는 인근 영동시장에 들어선 ‘수원시 비즈플라자’와 연계해 청년 및 시니어기업, 1인 창조기업,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유형의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 경영, 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