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주민이 주체가 돼 ‘우리 동네는 우리 손으로 만들고 가꾼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아름답고 늘 푸른 마을만들기 사업 신청서’를 내달 22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자투리땅, 벽면 등을 활용하여 화단 및 꽃길조성, 담장 벽화 등 도시미관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를 거뒀다.
마을만들기 사업의 신청자격은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를 포함한 주민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며, 추진하고자 하는 세부사업계획을 작성해 주민센터로 주민 10인 이상이 연명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센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차 선정하고, 구 사업보고회에서 최종 선정될 계획이며, 사업 1건당 최대 800만원의 예산(총예산 8천만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