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부터 전북 무주, 강원 평창, 서울 태릉 등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박슬기(한국체대)가 제66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박슬기는 3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여자부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유단비(수원 권선고)와 류자영(한국체대), 이은경(단국대)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대회 첫날 클래식 10㎞와 대회 이틀째 15㎞ 프리 우승으로 복합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3관왕에 올랐던 박슬기는 스프린트까지 우승을 차지,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내 크로스컨트리 여자부 1인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편 스프린트 남자부 결승에서는 이종범(수원 청명고)이 황준호(강원 강릉중앙고)와 박성범(한국체대)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