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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시동꺼짐 대처 이렇게

직장인 이모(31·용인시 처인구) 씨는 2일 아침 출근길에 큰 소동을 겪었다.

영하 10~20도를 넘나드는 갑작스런 한파에 승용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았던 것. 겨우 자동차 보험사의 서비스 직원을 불러 응급조치를 받아 부랴부랴 출근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처럼 겨울철 차량 관리 부족으로 인한 자동차 고장 등의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손해보험사들은 2일 혹한기 차량관리법을 공개했다.

부동액점검=겨울철 차량 관리의 기본은 부동액 점검이다. 부동액은 물과 4대6 또는 5대5 비율로 보조 탱크에 3분의 2정도 보충해야 한다.

스노우타이어=빙판길을 대비해 스노우타이어로 교체를 하거나 미끄럼방지제를 뿌려야 한다. 하지만 체인을 감고 운전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배터리=자동차 배터리는 기온이 낮으면 성능이 떨어지므로 스티로폼 또는 헌옷으로 감싸야 한다.

엔진오일=기온이 낮으면 굳어지므로 점도가 낮은 겨울용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작업용 장갑 △타이어 체인 △서리제거용 주걱 △김 서림 방지제 △면수건 △모래주머니 △손전등 △삽 △전원 보조케이블 등은 기본적으로 자동차에 실어놓아야 한다.

만약 차량이 갑자기 멈춰 서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혼자서 고치려고 애쓰지 말고 손보사의 긴급 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전화 한 통이면 대부분 20~30분 안에 응급조치 서비스를 받는다.

손해보험 관계자는 “자기 차량 관리가 우선이지만 긴급 시에는 해당 보험사의 긴급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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