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보훈’이 국가보훈의 새로운 정책으로 결정된 만큼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청장이 되겠다.”
6일 취임한 이성준(58·사진) 수원보훈지청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임 이 지청장은 경남 울산 출신으로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1년 울산보훈지청에서 첫 공직을 시작했다. 이어 춘천보훈지청 보상과장과 국가보훈처 감사담당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국립이천호국원장을 지내는 등 행정력과 지도력을 겸비해 매사에 합리적인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지청장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지시하는 지청장이 아닌 직원들과 함께 의논하고 화합하는 지청장이 되겠다”고 취임인사를 대신했다.
이 지청장은 부인과의 사이에서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