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절반 이상은 학교 졸업 후에도 수년씩 입사시험에 도전하는 ‘취업 재수생’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가진 4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4.5%가 ‘취업 재수생을 선발할 때 꺼려진다’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22.4%는 ‘취업 재수생의 지원을 제한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35.8%는 ‘감점의 요인이 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채용을 꺼리는 이유로는 ‘나이가 많으면 상사·동료들과 불편할 것 같기 때문’(39.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