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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

삼성경제연구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외 경제전망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 소비심리가 가장 악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012년 1분기 소비자태도조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비자태도지수는 44.2로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태도지수가 기준치인 5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고, 50을 밑돌면 그 반대로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의 소비자태도지수는 46.6으로 전 계층 중 유일하게 전분기보다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에 못 미쳐 소비심리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 하위 구성지수별로 보면 현재경기판단지수는 28.8, 미래경기예상지수는 46.1로, 전분기보다 각각 3p와 1.6p 떨어져 전체 지수의 하락을 주도했고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분기보다 1.2p 떨어진 45.3, 미래생활형편지수는 0.7p 떨어진 52.0을 기록했다.

이어 물가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상황에 대한 전망도 악화됐다.

물가예상지수는 73.5로 전분기보다 2.1p 떨어졌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고용상황전망지수는 46.1로 4분기 연속 기준치 아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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