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도내 금융기관의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여신은 전월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1년 12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수신은 1조9천110억원으로 전월 (2조8천1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반면 금융기관의 여신은 2천399억원이 감소해 전월(1조4천634억원)에 비해 줄었다.
예금은행의 수신은 정기예금의 감소와 함께 전월 2조811억원에서 5천289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고, 여신은 기업자금대출을 중심으로 11월 1조813억원에서 6천419억원으로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은 신용협동기구와 신탁계정 및 상호금융이 동반 상승하며 전월 7천190억원에서 12월(1조3천821억원) 들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고, 여신은 신용협동기구를 중심으로 상호금융의 증가폭이 확대된 가운데 전월 3천821억원에서 4천20억원으로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