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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 스피드스케이팅 500m 우승 임준홍

 

“생각지 못한 금메달을 따서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 감격스러워요.”

1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고등부 500m에서 36초99로 우승을 차지한 ‘얼짱’ 임준홍(17·성남 서현고)의 소감이다.

초등학교 3학년때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스케이트를 처음 시작한 임준홍은 지난 해 동계체전에서 아쉽게 동메달을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남다른 투지로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해 11월 열린 전국 중·고대회에서 500m와 1천m에서 2관왕을 차지한 뒤 이번 동계체전을 위해 기존 장거리 훈련에서 단거리 훈련으로 전환한 것이 1위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183㎝의 장신의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함이 장점이고 단신선수에 비해 보폭이 짧은 것이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임준홍은 “소치와 평창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꿈”이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 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임형찬(51), 김경희(48) 씨 사이 1남1녀 중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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