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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반 스피드스케이팅 5000m 우승 홍성곤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던 것이 이번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운도 조금은 따랐습니다.”

1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일반부 5천m에서 7분00초71로 1위를 차지한 홍성곤(25·의정부시청)의 소감.

취미로 빙상을 시작한 홍성곤은 초교 3학년때 빙상부가 있는 의정부중앙초로 전학을 가면서 본격적인 선수의 길에 들어섰고, 중학교 때부터 장거리 종목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 2009년 대학교 2학년 시절 전국체전 남자대학부 1만m에서 금메달을 딴 뒤 3년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어 감격이 더 컸다.

초반 스타트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다소 느리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중반 이후에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 것이 그의 큰 장점이다.

홍성곤은 “이번 대회에서 1만m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쳐 2관왕을 노리겠다”면서 “앞으로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가 꼭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선수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윤표(55), 윤경애(50) 씨의 2남 중 막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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