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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 스피드스케이팅 2관왕 황다솜

 

“기록이 아쉽지만 그래도 우승을 해서 매우 기쁘고 행복해요.”

1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중등부 1천m에서 1분25초20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한 황다솜(13·동두천여중)의 소감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단거리 중심의 훈련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고 지난주에 있었던 종별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컨디션을 최고로 올려 놓았던 것이 또 하나의 요인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 친구의 딸이 스케이트를 타는 것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 처음 스케이트를 신은 황다솜은 운동을 시작한지 4개월만에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황다솜은 “재미있어서 시작한 운동이지만 이제는 운동선수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가 돼 평창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 한국 빙상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면서 “우선은 내일 있을 팀추월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3관왕을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황준태(53), 손미숙(46) 씨 사이 3녀중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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