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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만드는 ‘경제도시’ 건설

오세창 동두천시장 새해설계

 

시 승격 31년을 맞은 동두천시는 올해 ‘두드림(Do Dream) 동두천’이란 슬로건 아래 중점 추진과제를 수해없는 도시, 일자리 만드는 경제도시, 활력있는 레포츠 관광도시, 접근이 편한 교통도시, 생명이 넘치는 환경도시, 시민이 이끄는 문화교육도시, 모두가 누리는 복지행정도시로 선정했다. 오세창 시장은 “올해도 동두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500여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뛰는 모습을 늘 보이겠다”고 말했다. 2012년 새해에는 시를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뛰고 있는 오 시장의 새해 시정계획을 들어본다.

△수해 없는 도시

지난해 7월 기록적인 국지성 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시민들은 수해의 고통에 시달렸다. 수해로 훼손된 도로, 하천, 산사태, 농지 등에 대한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해 다시는 비로 인한 피해가 없는, 시민이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다. 올 상반기내에 신천 펌프장 4개소 증설, 사방댐 4개소 설치, 고지배수로 설치, 펌프장 유입관로 확장 등 수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만드는 경제도시

일자리가 많아야 경제도 살아난다. 2010년부터 추진 중인 LNG 복합화력발전소는 총사업비가 1조3천억원인 대형사업으로 건설기간 동안 연인원 90만명의 고용효과와 완공 후 상주인력 150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

2013년 준공예정인 두드림패션지원센터도 현재 32개소의 아파트형공장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연간 1천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동두천2 일반산업단지에 분양받은 업체들이 빨리 입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

△활력있는 레포츠 관광도시

동두천은 소요산을 비롯한 6개의 산이 절경을 이루고 있고, 경기도에서 제일 길고 잘 정비된 임도가 있다.

시가 더욱 발전하려면 시의 산림자원인 임야를 이용한 산악레포츠산업 육성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소요산권 종합관광개발계획 재수립과 소요산 유원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관광객 200만 시대를 대비해 나가겠다. 또한 소요산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을 오는 4월 개장하고 동막골 수변공원과 산림욕장을 홍보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왕방산자연휴양림을 연내에 준공하고, 그린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제6회 왕방산 국제MTB대회와 동두천 락페스티발, 소요단풍문화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를 산악레포츠의 대표도시로 만들겠다.

△접근이 편한 교통도시

도시의 생성·발전과정에 있어서 교통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극복하고 경제적 발달을 가져오기 위해 수도권과 인근 지자체에 연계되는 도로망을 구축, 접근이 편한 교통도시를 만들겠다.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올해 안에 완전개통하고, 구리~동두천(포천)간 고속도로 개설공사도 2월 안으로 착공되도록 하겠다.

또한 포천, 양주, 파주로 연결되는 광암~마산간 도로공사, 광암~신북간 도로공사도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아울러 중앙역 역세권개발의 지속적인 추진과 상패~신사로 도로공사, 아차노리 마을진입로 도로공사, 변전소~부처고개간 도로공사 등을 개설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

△생명이 넘치는 환경도시

신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230억원 규모의 ‘고향의 강’ 사업을 추진해 신천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만들 것이다.

EM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하패리 9개 축산농가를 이전시켜 신도시 악취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도시미관을 높이기 위해 전철 하부공간에 쉼터와 경관녹지를 조성하고, 도심공원내 꽃길을 조성하는 ‘꽃의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

△시민이 이끄는 문화교육도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화와 교육수준을 높여야 한다.

지난해는 시는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인 ‘동두내 옛소리’가 전국대회에서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고, ‘하봉암 도당굿’이 향토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됐으며, 송서·율창 전수자가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았다.

올해도 문화원과 예총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한층 성숙한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교육분야에서는 침례신학대학 외에 제2, 제3의 대학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서울 강남의 수능인터넷방송을 동두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반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문화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강의와 교육을 실시하고, 도서관 365일 운영으로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겠다.

△모두가 누리는 복지행정도시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복지가 필요한 때이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과 노인 및 아동복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장애인을 위한 콜밴사업과 이동약자들을 위한 교통정책에도 노력하겠다.

또한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차상위 계층,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

행정에 있어서도 ‘새롭게 더 새롭게, 빠르게 더 빠르게’라는 확고한 방침으로 빠른 민원처리와 행정내부의 비효율적 요인을 제거하는 행정혁신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시의 인구 10만 돌파를 위해 미전입 시민들의 주민등록을 동두천으로 옮기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그리고 민원만족을 위해서 24시간 민원처리와 동두천중앙역의 ‘365 언제나 민원·일자리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민원처리에 따른 불편 해소와 일자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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