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가 기업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담 멘토·매니저’를 지정해 운영한다.
이는 송도TP의 종합지원 프로그램 ‘스텝 투게더(STEP Together)’의 하나로 기업의 어려움을 귀담아 듣는 등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 맞춤형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21일 송도TP에 따르면 임직원 가운데 박·석사급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멘토·매니저를 구성해 산업기술단지에 입주한 101개 기업을 전자정보(54개), 정밀기계(25개), 바이오(12개), 신소재(10개) 등 4개 업종별로 나눠 전담토록 배치했다.
멘토·매니저는 앞으로 전담 기업에 대한 정기적인 방문 등을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교육 및 장비대여, 전문가 투입 등의 해결방안을 찾아 도움을 주게 된다.
아울러 기업의 경영 및 기술개발 현황, 송도TP에 대한 만족도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 조사해 앞으로의 기업 지원 서비스의 방향을 잡는 길라잡이 역할도 하게 된다.
송도TP는 이를 토대로 대학병원과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 협약체결을 맺고 있는 각종 기관과 연계해 법률·금융·의료·행정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율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매출 상승,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