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탄나눔 현장에는 유정복 국회의원, 신광철, 조윤숙 시의원, 김동석 김포1동장을 비롯한 김포평통 위원들이 참여해 하얀 입김을 날리며 읍면동 차량에 연탄을 옮겨 실었다.
유정복 국회의원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이웃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쁨”이라며 “김포평통의 연탄나눔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고촌읍으로 연탄을 싣고 가는 한 봉사자는 “지금쯤이 한 겨울에 들여놓은 연탄이 다 소비됐을 시점”이라며 “고마워할 이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진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포평통은 그동안 북한 개성지역 주민을 위한 연탄나눔을 시작으로 사랑의 연탄나눔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매년 김포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해 왔다.
한편 이번 연탄은 관내 25가구에 200장씩 총 5천장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