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청사내 민방위 재난실전훈련센터에서 열린 교육에서 육군 17보병 사단장은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김포시의 접경 지역인 김포의 안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단장은 “김포지역은 서부지역 최전방으로 지난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폭침에 이은 도발이 가장 취약한 곳”이라며 “평소 대북 경각심을 고취하고, 민·관·군이 하나되는 김포시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김정은 권력승계 및 위상구축 총력에 따른 북한의 실상을 소개하면서 “다음달 3월26일부터 실시되는 핵 안보 정상회담, 국제 및 동북아 정세의 변화, 국가 간 공조체제 약화 등 국내외 환경 및 한반도 안보환경이 변화되고 있다”며 국민 안보의식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유영록 김포시장은 “안보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비상대비체제와 위기관리 체제를 강화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안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참석한 공직자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