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최근 ‘항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항공경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26일 해경청에 따르면 인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일선 항공단장, 대장을 비롯한 조종사, 정비사 등 50여명의 항공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정비관리 및 CRM 향상방안 마련을 위한 조별 분임토의와 외래강사 특강으로 항공안전관리단 권오영 박사의 ‘CRM과 휴먼에러(Human Error)’ 등이 진해됐다.

이날 모강인 청장은 만찬에 직접 참석해 해상에서의 인명구조, 응급환자 후송 등 많은 임무와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항공경찰관의 노고를 치하했다.

해경은 현재 항공기 23대(비행기 6, 헬기 17)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에 걸맞는 항공관리본부(경무관급)를 설치, 항공분야 직제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항공경찰관들은 제주 헬기사고 1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헌화 및 참배를 통해 먼저 떠나보낸 동료경찰관들의 호국영령을 추모했다.